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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력 나야~” 패러디한 유튜버..임창정 측 ‘경고 메일’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조작 일당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임창정의 소속사가 그의 히트곡을 개사한 유튜버에 메일을 보냈다.지난달 30일 유튜버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창정의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로부터 경고 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A씨가 공개한 메일에는 “귀하가 게시한 내용은 실제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 만약 본 게시물에 대해 즉시 삭제, 철회, 수정 등 시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피해 방지를 위한 형사 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등 엄중한 사법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 조속한 조치 부탁드린다”고 적혀 있다.A씨는 “이 노래는 특정인을 비판하는 노래가 아니니까 안심하고 들어달라”며 “항상 하던 주식 패러디 노래일 뿐”이라며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임창정의 노래 ‘소주 한잔’, ‘내가 저지른 사랑’, ‘늑대와 함께 춤을’ 등의 가사를 “여보 세력 나야. 거기 잘 오르니” “매수 매수 올나잇” 등이라고 개사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한편 지난달 24일부터 SG증권에서 대량 매물로 인해 일부 종목의 주가 폭락사태가 이어져 금융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일당은 전문직, 연예인 등 자산가들에게 자금을 유치해 대리 투자하는 방식으로 10여 개 종목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자는 약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남부지검은 작전세력 10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에게 투자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의혹이 커졌지만, 임창정은 일당에게 30억을 투자하고 대리투자를 위임했으나, 60억 빚을 떠안게 됐다며 ‘피해자’라고 반박했다. 임창정은 최근 SNS를 통해 “전문적인 금융 지식이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며 “모든 사실은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고 어떤 조사든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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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년 동안 10대 성폭행·성매매 알선… 실체는 ‘늑대와 춤을’ 美 배우

영화 ‘늑대와 춤을’(1990)로 유명한 배우 네이선 리체이싱 히즈 호스(체이싱 호스)가 성폭행 및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됐다.BBC, USA투데이 등 주요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2일(한국 시간) 체이싱 호스를 성범죄 혐의로 체포했다.AP통신이 입수한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을 보면 체이싱 호스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자신을 ‘영적인 존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성스러운 지도자’라고 소개해왔고, 자신의 지위와 믿음을 이용해 약 20년 동안 성범죄를 저질러온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비 종교 집단의 교주 노릇을 하며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성착취를 한 것.경찰에 따르면 체이싱 호스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당한 소녀 가운데 최연소자는 13살이었다. 호스는 또 10대 소녀들을 자신의 아내로 삼은 뒤 돈을 받고 이들에 대한 성매매를 알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오스카 12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7개 부문에서 수상한 ‘늑대와 춤을’에서 ‘많이 웃다’ 역을 맡아 얼굴을 알린 체이싱 호스. 성폭행과 성매매 알선 혐의가 모두 입증될 경우 무기징역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현지 언론은 내다보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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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이 풍년' 임창정, 22년차 소통왕..'3주차 팬' AB6IX 전웅 활약

가수 임창정과 팬들이 서로의 존재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에서는 임창정과 공식 팬클럽 빠빠라기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성별과 연령 불문한 빠빠라기들이 출격했다. 특히 덕질 30년차라는 한 팬은 임창정으로 꽉 찬, 이른바 '임창정 바'를 운영한 이력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팬은 "손님들이 거의 임창정 팬들이다. 우리 창정이 형을 좋아하는 분들이라 돈을 받을 수가 없었다. 결국 망했다"라며 '웃픈 사연'을 전했다.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 임창정은 "팬들과 뭔가를 준비한다고 했을 때 어떤 느낌일지 굉장히 궁금했다. 생각보다 너무 감동적이라 소름 끼친다"면서 활짝 웃었다. 빠빠라기를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도 훈훈함을 더했다. 임창정은 "'주접이 풍년'이 장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정말 멋진 프로그램"이라며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아주 오랫동안 노래와 연기를 해오면서 늘 나랑 함께 하고 있다는 분들이 계신다"라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그룹 AB6IX 멤버 전웅이 빠빠라기 신입으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전웅은 입덕 3주차라면서 임창정의 히트곡 '늑대와 함께 춤을'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임창정이 준비한 깜짝 팬미팅 이벤트도 재미를 더했다. 한 호프집에서 팬들을 위한 역조공 서프라이즈에 나선 임창정은 "원래 팬들이 먼저 준비하는 게 70년 전통이다. 내가 깼다. 모든 제도와 관습이 바뀌어야 한다. 왜 팬들만 하냐. 가수가 먼저 해놓고 팬들이 나중에 와서 즐기면 된다"라며 팬들을 향한 넘치는 사랑을 뽐냈다. 하지만 일정 때문에 임창정이 떠난 후 팬들이 찾아온 비하인드가 공개되며 반전을 선사했다. 특히 임창정은 데뷔 33년차 소통왕답게 팬들의 이름까지 외우고 있어 MC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과거 H.O.T.와 젝스키스가 활동하던 당시를 떠올린 임창정은 아련한 추억과 함께 "그땐 알짜배기, 찐 팬들이 왔다"라고 회상했다. 방송 말미 17세의 어린 소년 팬을 본 임창정은 감격에 젖어 한참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뭉클했다. 내가 이러려고 가수를 했다. 어린 시절, 이 친구와 나이가 같을 때 꿈을 갖고 이렇게 (여기까지) 왔다. 이 프로그램은 정말 만세다"라고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렸다.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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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시청률 2.3%로 산뜻한 출발! 반전 4각관계에 '소름'

“시즌2도 ‘찢었다’! 새로운 신드롬 탄생 예감!”MBN ‘돌싱글즈2’가 새로운 돌싱남녀들의 ‘5G급’ 첫 만남을 가감 없이 담으며 일요일 밤 ‘예능 강자’의 컴백을 알렸다.17일 첫 방송된 돌싱남녀들의 연애&동거 리얼리티 ‘돌싱글즈2’(연출 박선혜, 작가 정선영)는 2.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순조로운 스타트를 알렸다. 동시간대 종편 채널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음은 물론, tvN '갯마을 차차차' 마지막 방송과 겹침에도 마니아층의 탄탄한 지지를 받아 '미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 내내 김은영, 김채윤, 이다은, 이덕연, 이창수 등 새 출연진들의 이름이 온라인과 SNS를 장악해 시즌1에 이어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과 파급력을 입증했다. 새롭게 단장한 스튜디오에 입성한 4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정겨운 역시 빠른 속도로 친해지는 돌싱남녀들의 저돌적 면모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동시에, 적재적소의 참견으로 깨알 재미를 더했다.이날 8인의 돌싱남녀들은 예식장을 배경으로 두 번째 웨딩 로드를 걷는 듯, 차례로 입장했다. 이덕연-김채윤-김은영-이창수-윤남기-유소민-김계성-이다은이 모두 모인 가운데, 구수한 말투의 이창수가 대화를 주도해 어색함을 누그러뜨렸다. 잔뜩 긴장한 8인은 “술을 좀 마시면 어떨까요?”라는 이다은의 제안에 샴페인을 터트렸다. 이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다 같이 가평에 마련된 ‘돌싱 빌리지’로 이동했다.돌싱남녀들의 첫 만남을 관전한 이혜영은 “김계성 같이 샤프한 얼굴이 내 스타일”이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유세윤은 귀여운 단발 헤어의 김은영, 이지혜는 시크한 느낌의 이덕연을 ‘첫인상 원픽’으로 꼽았다. 김원준-닉쿤 닮은꼴로 지목된 윤남기에 대해서는 “남기 씨는 본인이 잘생긴 걸 스스로 알 것”이라는 유세윤의 질투 섞인 반응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돌싱 빌리지’에 도착한 이들은 저녁을 먹기 전 각자의 방에서 꽃단장을 했다. 이후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했다. 어색함이 감도는 분위기 속 돌싱남녀는 “야자타임을 하자”는 김계성의 제안으로 반말 대화를 시작했다. 여기서 각자의 이혼 연차를 공개하면서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이창수와 김계성은 지독했던 이혼 후유증을 고백했고, 윤남기-김은영은 “이혼 결정 후 오히려 홀가분했다”고 말했다. 또한 식사 자리에서 나란히 앉은 윤남기-김은영은 계속 묘한 분위기를 풍겨, “벌써 커플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2차 자리에서는 기습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덕연-이다은이 이다은의 애창곡이라는 혼성곡 ‘안부’로 듀엣으로 불러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나아가 이덕연은 이다은의 신청곡인 이적의 ‘빨래’를 열창해 이다은의 ‘하트눈’을 유발했다. 잠시 후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이다은과 이덕연은 서로를 첫인상 1위로 꼽아, 첫 회부터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이혜영과 유세윤은 “벌써 서로에게 전기가 온 것 같다”, “끝났네 끝났어~”라며 박수쳤다.이덕연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창수는 “나 같은 사람이 망가져야 한다”며 임창정의 ‘늑대와 함께 춤을’을 온몸으로 불렀다. 이 모습에 유소민과 김채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옆자리에 있던 내내 잘 챙겨줘서 좋았다”, “너무 유쾌해서 계속 이성을 놓고 웃었다”는 등 이창수에게 호감이 있음을 털어놨다. 이창수가 남자 중 첫인상 투표 1위에 등극한 것. 반면 이창수는 “잘 웃어서 좋았다”며 김채윤을 호감도 1위로 택했다. 김은영은 윤남기, 김계성은 김은영을 첫인상 1위로 꼽았다.아직 윤남기의 속마음만 공개되지 않은 채, 김은영-김채윤은 마지막까지 테라스에서 와인을 마시며 ‘돌싱 빌리지’에서의 첫날밤을 누렸다. 서로의 이상형이 겹치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도하던 찰나, 윤남기가 첫인상 1위로 김은영이 아닌 김채윤을 꼽았다는 내용이 공개돼, ‘반전’을 안겼다. 급격히 친해진 두 사람만 모르는, 이창수-김채윤-윤남기-김은영의 사각관계 시작에 4MC는 “미안한데 (이상형이) 겹쳤다”며 머리를 부여잡았다.이어 김은영-김채윤에게 관심이 있던 김계성-이창수가 술자리에 깜짝 합석했다. 알코올 덕에 잔뜩 흥이 오른 이창수와 김은영은 ‘쌈싸라’에 맞춰 테라스 무도회를 벌였다. 반면 김은영을 지켜보던 김계성은 “이혼 사유에 술 문제가 있었다, (김은영이) 제가 생각했던 캐릭터가 아니다”라며 생각에 잠겼다. 급변하는 관계를 지켜보던 유세윤은 “가장 적게 자는 것이 승리의 관건”라고 말해, 물개박수를 자아냈다.“이게 다 하루 안에 일어난 일이라니”라며 놀라워하는 4MC의 반응처럼,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를 완벽히 몰입하게 만든 첫 회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돌싱글즈’가 또 ‘돌싱글즈’ 했네요, 시간 순삭입니다!”, “돌싱 출연자 모두 매력 폭발이에요! 일주일을 또 어떻게 기다리죠?”, “창수 씨의 구수한 매력에 푹 빠졌어요, 응원합니다”, “남기 씨의 반전 선택, 벌써부터 맵다 매워!”, “이혼 3개월 차의 쾌활한 은영 씨, 무슨 사연이 있는지 궁금해요” 등 뜨거운 피드백을 보였다.돌싱남녀들의 연애X동거 프로젝트를 다루는 러브 버라이어티 MBN ‘돌싱글즈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돌싱글즈2’ 2021.10.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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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임창정, 명불허전 가창력+입담 "트롯맨 F4와 찰떡 케미"

'뽕숭아학당' 임창정이 트롯맨 F4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진한 우정을 나눴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는 대한민국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레전드로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등장부터 트롯맨 F4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댄서들과 함께 '문을 여시오'로 흥겹게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후 "(트롯맨F4에게) 질 자신이 없다. 나는 아들을 걸겠다"고 유쾌한 포부를 밝히며 노래방 대결을 펼쳤다. 비록 대결은 아깝게 패했으나 임창정은 트롯맨 F4에 대항하기 위해 '그때 또 다시'와 '첫인상', '그대는 어디에', '내가 저지른 사랑' 무대를 이어갔다. 레전드다운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 F4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임창정은 '한잔 포차'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트롯맨 F4를 위해 요리를 직접 해주며 '요섹남'의 반전 매력을 드러낸 그는 후배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진솔하게 상담해주며 감성과 낭만의 포차 분위기를 완벽하게 이끌었다. 여전한 입담과 무대매너로 '뽕숭아학당'을 유쾌하게 물들인 임창정. 트롯맨 F4를 향한 진심 어린 조언과 함께 '늑대와 함께 춤을' 무대를 끝으로 훈훈한 분위기 속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임창정은 공식 SN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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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버즈→클론…오감 자극 텐션 UP 탑골 명곡

'이십세기 힛-트쏭' 김희철, 김민아가 나른한 봄날을 탑골 힛트쏭으로 제대로 깨웠다. 24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5회에는 '나른한 봄, 잠 깨워줄 힛-트쏭 10'을 주제로 오감을 만족시킨 탑골 힛트쏭을 소환했다. 이날 차트에는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메가 히트곡들로 꾸며졌다. 버즈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시작으로, 심신 '오직 하나 뿐인 그대', 쿨 '아로하', 쎄쎄쎄 '떠날거야', 권진원 'Happy Birthday To You', 임창정 '늑대와 함께 춤을', 비비 '하늘땅 별땅', 높은음자리 '바다에 누워', 샵 'Sweety' 까지 다양한 시대를 넘나들며 인기를 끌었던 탑골 명곡들이 소개됐다. 샵 'Sweety'에 대해 김희철은 "3집 활동 마무리 후 두 달 반 만에 4집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 최단기 발매 기네스북에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깜짝 게스트는 1위를 차지한 '초련'의 주인공 댄스 듀오 클론이었다. 김희철은 "오늘도 엄청난 분들이다"라며 클론의 등장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초련'의 무대를 끝낸 뒤 강원래는 "15년 만의 무대였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초련'은 형광봉을 들고 양 손목을 돌리는 포인트 안무가 인상적인 곡으로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강원래는 "원곡으로만 들었을 때는 뜰까 싶었는데 편곡을 다시 하고 나니 대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초련'의 탄생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절친 사이인 멤버 구준엽과 강원래는 어릴 적 나이트클럽 댄스 대회를 휩쓸고 다닌 과거를 회상하며 미소 짓는가 하면 '난' 무대에서 격한 안무로 무대 바닥이 깨졌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구준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돌아가고 싶은 과거를 묻는 질문에 "강원래가 사고 났던 날로 돌아가서 사고를 막고 싶다"라며 눈시울을 붉혀 강원래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희철과 김민아는 "오랜만에 두 분을 같이 뵈니까 너무 좋다"라며 클론의 출연에 감격스러워했다.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KBS Joy, 목요일 오후 8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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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몬스타엑스, 팬 취향저격 팬콘 성료..아이엠 MC 데뷔 성공

그룹 몬스타엑스가 팬 취향을 저격한 홈파티 컨셉트의 팬콘서트를 성료했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18~19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FAN-CON (팬콘 )'를 개최했다. 1회 약 7000명씩 총 1만 4000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주헌의 빈 자리는 몬베베(팬)와 멤버들이 함께 채웠다. 'Play it cool'을 시작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몬스타엑스는 팬들이 평소 원했던 'Mosta Truck' 무대를 잇따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몬스타엑스의 팬콘은 이번이 네 번째. 그동안 전세계를 돌며 쌓은 공연의 노하우에 리얼리티 예능 등으로 쌓은 예능감, 몬베베와의 끈끈함이 한 데 어우러진 공연이었다. 팬들을 위해 준비한 자리인 만큼 팬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너로 공연을 구성한 게 특징이었다. 팬콘의 특별 MC를 맡은 멤버 아이엠의 진행으로 팀을 2팀으로 나눠 '몬 마블' 게임을 진행했다. 이어 노래방 기계로 멤버들이 각자 노래를 부르는 코너도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셔누는 '늑대와 함께 춤을'을 선곡해 공연장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래퍼 아이엠은 '편지'를 열창하며 반전 가창력을 뽐냈다. 기현은 '대성당들의 시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2PM의 '우리집'을 불러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멤버들은 예정에 없던 노래도 불렀다. '몬스타엑스레이' 등 예능 프로그램과 네이버 브이앱 등에서 예능감을 보여준 몬스타엑스는 이날 역시 입담과 재치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아이엠의 매끄러운 진행 덕분에 공연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아이엠은 팬들 앞에서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Shoot out' 'Rodeo' 'Follow' 등으로 이어진 무대에서 팬들의 함성 소리가 가장 컸다. 3층까지 가득 채운 몬베베는 실내체육관 지붕을 뚫을 만큼 떼창했다. 이번 팬콘에서 몬스타엑스는 멤버들끼리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를 보여줬다. 서로에게 고마웠던 점, 든든했던 점을 이야기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앞으로 더 열심히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팬들에게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더 단단한 몬스타엑스가 되서 앞으로 나아가겠다. 함께해달라"고 했다. 기현은 "한참 저 위에 있는 몬스타엑스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 옆에 있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옆에 있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몬스타엑스와 몬베베는 서로 "사랑한다 몬베베" "사랑한다 몬스타엑스"를 외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홈파티 컨셉트로 팬들과 기분 좋게 경자년을 연 몬스타엑스는 월드 투어로 또 한 번 팬들을 만난다. 오는 5월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2020년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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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불후의 명곡' 사로잡은 개성만점 뮤지컬 무대

그룹 노라조가 '불후의 명곡'에서 독보적 개성을 어필했다.노라조는 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임창정 편'에서 임창정의 '늑대와 함께 춤을'을 편곡했다.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무대로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조빈과 원흠은 밀리터리룩을 입고 등장, 나팔소리를 시작으로 "기상 시간입니다. 모두 일어나십시오"라며 관객들을 모두 기립시켰다. 이어 가사에 맞춰 한 여자를 둔 두 남자의 질투로 표현해 나갔다. 무대 말미엔 원흠이 여자가 아닌 조빈의 손을 잡고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반전으로 관객석을 웃겼다. 무대매너와 폭발적인 고음에 임창정과 관객들은 뜨거운 기립박수로 화답했다.조빈은 임창정과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친해진 인연을 언급하며 "친할수록 더 무겁고 진지하게 무대에 임하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입은 의상 역시 직접 리폼한 밀리터리룩으로, "오직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기 위해서 의상을 직접 제작했다"라고 열정을 보였다.노라조는 최근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개성파 뮤지션 부문을 수상하고 싱글 '샤워'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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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임창정, 명곡 퍼레이드에 전 세대 매료

가수 임창정의 명곡들이 전 세대를 매료시켰다.임창정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전설로 출연했다.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남태현이 이끄는 밴드 사우스클럽, 송가인, 승국이, 포레스텔라, 임재현, 노라조 등이 무대를 꾸몄다. 후배들의 재해석 무대에 임창정은 “제가 이선희 선배님 편에 출연했을 때 저 자리에 언젠가는 열심히 활동하면 앉게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게 지금이다. 이게 끝이 아니라 다시 경연자로 출연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사우스클럽은 ‘그때 또 다시’, 송가인은 ‘내가 저지른 사랑’, 승국이는 ‘오랜만이야’, 포레스텔라는 ‘나의 연인’, 임재현은 ‘결혼해줘’, 노라조는 ‘늑대와 함께 춤을’ 선보였고 최종 우승은 포레스텔라가 차지했다. 임창정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것은 물론, 진심을 가득 담은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센스있는 입담으로 예능감까지 놓치지 않은 임창정은 관객과 후배들 한명 한명 사진을 찍어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또 지난 6일 공개한 정규 15집의 타이틀곡 ‘십삼월’로 직접 2부 오프닝 무대에 올라 노래했다.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에 진입하고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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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 '복면가왕' 출격 실화냐?…반전의 연속[종합]

라이언 레이놀즈의 깜짝 등장부터 시작, '복면가왕'에 반전의 노래 실력자들이 대거 출격했다. 조갑경은 놀라운 촉으로, 위너 이승훈은 애티튜드를 살며 보며 도전자들의 정체를 파악해 웃음을 안겼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동방불패의 7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오프닝 무대는 유니콘이 장식했다. 곧게 펼쳐지는 목소리를 자랑했다. 따뜻하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목소리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연예인 판정단 김호영은 "너무 정직하게 부르더라. 뮤지컬 배우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체는 다름 아닌 영화 '데드풀'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였다. 소수의견 이윤석이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냐고 했던 것을 두고 라이언 레이놀즈는 "트럼프 대통령이라고?"라고 버럭 하며 호탕하게 웃어 배꼽을 잡았다.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것을) 아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여유를 자랑했다. 본격적인 1라운드가 시작됐다. 몬드리안과 피카소가 무대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장필순의 '잊지 말기로 해'를 열창했다. 피카소는 첫 소절부터 입체적인 목소리로 시선 압도했다. 균형 있게 조화로운 몬드리안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자였다. 두 사람의 개성이 어우러져 화음을 만들어냈다. 피카소가 승리해 2라운드 무대에 진출했다. 패한 몬드리안의 정체는 데뷔 8개월 차 골든차일드 홍주찬이었다. 스무 살의 패기를 보여주며 활약했다. 캠핑보이와 캐리어맨이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임창정의 '늑대와 함께 춤을'을 불렀다. 꿀 주말을 맞아 캠핑 가듯 꿀이 떨어지는 목소리를 자랑했다. 부드러운 목소리가 인상적인 캠핑보이였다. 무료한 일상을 긁어버리는 두 사람의 합이었다. 쫄깃하게 달라붙는 캐리어맨의 매력 역시 빛을 발했다.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마음이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는다. 캠핑보이는 창법에 자신만의 색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캐리어맨은 여러 가수의 창법이 쏟아져 나온다. 익숙한 창법을 믹스한 느낌이다. 많은 노래를 들었던 것"이라고 평했다. 홍서범은 "캠핑보이는 놀러 다니는 걸 좋아해서 아직 결혼을 못한 노총각이다. 탤런트 계열인 것 같다. 노래 잘하는 탤런트인 것 같다. 캐리어맨은 가수다. 서 있는 모습을 보면 발라드 쪽이다.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가수다. 연륜이 있기 때문에 그런 목소리가 나는 것"이라고 막무가내 주장을 던졌다. 아내 조갑경은 그와 정반대의 의견을 내 웃음을 안겼다. 5표 차이로 승부가 엇갈렸다. 승자는 캠핑보이였다. 패한 캐리어맨의 정체는 팬텀 출신의 래퍼 한해였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성년의 날과 스승의 날이 맞대결을 벌였다. 박상철의 '무조건'을 열창했다. 스승의 날은 허스키한 음색 속 간드러짐을 돋보였다. 성년의 날은 부드러운 미성에 스무 살 답지 않은 원숙미를 뿜어냈다. 연예인 평가단 김현철은 "스승의 날은 별로 움직임이 없다. 발음이 트로트 악센트다. 성인가요를 오래도록 부른 분인 것 같다. 성년의 날은 노래의 알맹이만 쏙 빼놓을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로커인 것 같다"고 평했다. 조갑경은 "스승의 날은 노래를 즐기는 분이다. 배우다. 설운도에 버금가는 리듬감을 가지고 있다. 노래 없이 못 사는 분이다"라고 정체를 확신했다. 승자는 성년의 날이었다.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스승의 날은 이동준이었다. 조갑경의 예측이 적중했다. 마지막 1라운드 대결은 마트료시카와 베트남소녀가 장식했다. 두 사람은 S.E.S의 '저스트 어 필링(Just a feeling)'을 선곡했다. 베트남소녀는 허스키하면서도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했고, 마트료시카는 통통 튀는 목소리로 듣는 귀를 즐겁게 했다.승자는 베트남소녀였다. 패한 마트료시카의 정체는 쥬얼리 출신의 예원이었다. 위너 강승윤과 이승훈은 줄곧 마트료시카에 대해 "우리보다 후배인 걸그룹 멤버"라고 주장했던 터. 선배인 것을 확인하곤 급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5.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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